나 올해로 10년지기인 친구가 있는데 서로 너무 잘맞았고 매일보는건 아니지만 가슴속에 각인된 그런 소중한 친구였거든 근데 올해 초에 연락이 두절됐어.. 걔는 뭐 잘 지내고 있는거 같고 나도 그냥저냥 익숙해져가는중인데 걍 가끔 생각하면 너무 그립고 마음이 아프다 전화번호도 바꿨다고 하고 인스타도 없어지고 카톡도 알수없음 됐어 10년의 세월 끝에 남는게 하나도 없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허무하다 멀어져도 가끔 연락은 할줄 알았는데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 드문 타조
그러게 영원한 것은 없다
2024.03.27좋아요0 - 드문 타조
많이 힘들었는데 그냥 포기했어 정말 인연이였다면 그렇게 끝내지않았겠지 너도 널 더 아껴주는 친구들 만났음 좋겠다
2024.03.27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따뜻한말 고마워..ㅜㅜ 링크는 무시해줳ㅎ..
2024.03.27좋아요1- 드문 타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2024.03.27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1
그 친구도 심경에 큰 변화가 있을만큼 사고가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 정도네.... 마음아프겠다 정말.. 그 친구도 자기가 생각나는 날이 올거야 내 인생 잘 살면서 기다려보자
2024.03.27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람만나는게 힘들다고 말하긴 했었거든 나는 이해한다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다른사람들이랑 만나고 노는걸 스토리에 몇번 올리길래.. 고민하다가 문자를 하나 남겼었는데 그대로 사라졌어 ㅋㅋ…. 위로해줘서 고마워 진짜로 힘이 난다 🥹🥹
2024.03.27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살다보니 생각보다 숫자가 주는 의미가 크지 않다고 느껴. 그 슬프고 허무한 감정 나는 꽤 오래갔었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 그 친구랑은 그렇게 끝날 인연이었던거지. 너무 슬퍼하지 마
2024.03.27좋아요1 - 깡총깡총 가니메데
관계에도 참 신기하게 계절처럼 변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 이유가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그냥 서로 삶이 달라지면서 아주 자연스럽게요. 떠나간 사람이 있으면 또 오는 사람도 있으니까 앞으로의 사람들과의 추억을 잘 쌓아서 빠진 부분을 채우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
2024.03.27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