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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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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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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직장 관두고 그 자리에서 짐 싸서 나왔다

사장이랑 나랑 둘이서 일하는 건데(사장님 남자아님 엄마뻘 여자분)
항상 자기 말이 다 옳고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고 틀린 사람있잖아
그런 사람이었어 너무 힘들더라

맨날 자기가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난 계속 일적인 대화만 하게 되는데 본인은 그걸 모르니까 맨날 식사 시간에 사적인 대화를 하려규 하는데 대화하다가 생각이 다르면 또 내가 이상한 사람이고 그랬어

오늘 아침엔 출근해서 일하고 있믄데 한 두마디 했나? 둘 밖에 없는데 자기 자리로 부르더니 왜 이렇게 뚱하녜 나때문에 자기가 지금 힘들대.....

저거부터 시작해서 사실 내가 이래이래해서 좀 심적으로 힘들다 얘기했더니 자기가 언제 말을 그렇게 했냐고 자기가 일적으로 너무 바쁠때 툴툴댔었던 건 맞지만 그 외에는 전혀 그런 게 없대
그리고 상사가 일적으로 예민해져서 툴툴대는데 그걸로 직원이 왜 스트레스를 받녜..........

직원은 사람이 아닌가..?
그냥 이번에도 내 말은 안중에도 없고 다 자기 뜻이 맞다더라 걍 대화도 안되고 안그래도 꾹꾹 참았었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그만둔다고 하고 그 자리에서 짐 싸고 나왔어

속 시원했고 그만듄 거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서랍다 내 선택이긴 했지만 나 일 진짜 열심히 했는데 한 순간에 직장이 살아지니 허탈하고 서럽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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