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싸웠어…
원래 남친이랑 잘 안싸우거든? 진짜 사이도 좋고 싸우는것도 없고 싸우더라고 그냥 약간 투닥 거리는거? 그래봤자 진짜 사고한 의견 차이여서 금방 화해하고 그러는 편이야 근데 어제 좀 크게 상처를 받았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어쩌다 인간 관계이야기를 했어 막 친구들 이야기를 하고 ‘그럼 나랑은 무슨 관계야?’ 라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남친이 ‘ 비즈니스 관게에서 욕심내는 관계이지’ 이러더라고? 진짜 친한 친구 딱 하나만 친구라고 하고 다른 친구들은 구냥 비주니스 친구라고 하는데 여자친구인 나를 비즈니스관계에서 욕심내는 관계???? 진짜 앵간해서 멘탈이 잘 안무너지는데 이거 듣고 진짜 와장창 무너지더라 상처도 잘 안받고 잘 넘기는 편인대도 이건 너무 한거야 여자친구에게 비즈니스라니…… 이 말 듣고 순간 사고가 정지되서 이야기를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급하게 이야기 마무리 지어버렸어 그냥 자기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길래 그래 생각해봐 나는 잘려고 이러고 사랑해 이러길래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겠더라고 그랴서 응 이러고 그냥 끊어버렸어 비스니스관계라는 말 들을 때부터 울었는대 전화 끊자마자 정신이 확 들더라 눈물 닦고 세수하고 그말을 곱씹으면서 생각하는대 너무 서러운거야 이제까지 받았던 사랑과 애정이 그냥 다 부정당하는거같고 그냥 헤어지자는 말을 나보고 하길 바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은 오열을 하다가 지쳐서 쓰러졌어 잤어
그러고 오늘 전화를 했지 멘탈이 부서져서 가루가 되도 난 이거에 대한 변명이든 설명을 들어야겠어서 그래서 남친이 하는말이 연락이 끊겨도 이상하지않은 사람 비즈니스관계 그냥 친구가 있데 그냥 친구는 딱 하나 비즈니스관계는 둘이고 나는 비즈니스 관계에서 욕심내는 관계래 그거 듣고 딱 드는 생각이 나는 여자 친구인데 남자친구의 딱 하나인 그 친구보다 못한 사람인가싶은 생각이 드는거야 문론 오래되고 더 친한 친구여서 그런거 일수있지 그래도 친구랑 여자친구는 다르잖아 그런데도 이러는게 나한테는 너무 상처이고 서운한거야 나는 ‘내가 너 친구보다 못한거 같다 니가 나한태 잘하는거 알고 최선을 다해주는거 아눈데 너의 인간관계에 그냥 욕심내는 사람이여야했어? 그냥 여자 친구로 넣어주면 안되는거야?’ 라고 했지 그랬더니 한숨을 확 쉬면서 ‘ 그래 내가 그걸 생각 못했네 앞으로눈 그럴께’ 이러고서는 ‘미안해 이제 기분 풀렸어?’ 이러네? 이건 누가 봐도 그냥 기분 풀렸으면 해서 하는 사과이잖아 이런게 너무 싫어서 ‘ 싫은게 있으면 이야기해 이건건 못하겠다 이런건 그냥 이해해 달라 그럼 나도 이해해줄게’ 이랬더니 ‘그냥 이렇게 넘어가는게 좋아 이걸 이해해 주면 안돼’ 이러더라고…… 이거 회피하는거잖아…… 정말 너무 싫지만 자기는 싸우면 나를 보기 힘들것 같다고 하더라고 싸우면 못볼것같데 진짜 너무 우울하고 처참하고 날 저 끝까지 밀어버리더라 오래봤고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는데 이러네 항상 좋은 말을 하다가 멘탈을 다 부셔버리고 날 끝까지 밀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