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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09

나 오늘 새벽에 나의 가장 친한 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내주고왔어
내가 8살 때 데리고 오자고 한 유기묘 레오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13살 밖에 안된 애기가 오늘 새벽에 갑자기 가버린거있지..
아픈내색 안하다가 평소처럼 내 옆에서 자다가 가버렸어.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쉬지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심한 하늘이 나의 천사를 데리고 가버렸더라.
화장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갑자기 사라져 버린 빈자리가 왜이렇게 크게 느껴지는지,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고
나 진짜 죽을 거 같아..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고 정말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야..
그래도 다행히 큰 질병을 갖고 앓다가 별이 되진 않아서 고맙게 생각해… 가장 좋아하는 내 옆에서 잠들어 준 것도..
어디에다가 해소하고싶은데 해소되지않아서 여기에다가라도 그냥 끄적여봐..
가끔 내 꿈에 몇 번 나와줘. 우리 다시 만나자 레오야. 정말정말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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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진짜 너무힘들겟다자기 나도 내나이9살때데려와서 24살에 보내준 애기가있는데 진짜죽을거같더라.. 10년도 더지낫는데도 잊혀지진않아 그래도 무지개다리 건너는 아가 안힘들게 조금씩이라도 보내주자..먼저가서 기다리고있을꺼야

    2024.02.0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너무 고마워.. 자신은 없지먼 잘 견뎌내볼게

      2024.02.09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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