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왜 헤어졌냐면 남친은 이제 막 회사에 들어간 사회 초년생이라 매일 야근하고 데이트도 잘 못하는 상황이고 난 대학생이라 늘 그런 남친을 기다려야하는 입장이지..

게다가 우린 썸도 안타고 거의 바로 사겨서 서로에 대해 알아야할 단계인데 그럴 시간적 여유조차 없어서 남친이 미안하다며 그냥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하는것 같다고했어…

이 말 듣고 남친 품에서 엄청 울었어…내가 기다리겠다고…아직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면서…하지만 결국 헤어지고왔어…
남친은 보고싶을때마다 연락을 하라면서 내 생일때 데이트하고 밥 먹고 가끔 놀자 이런식으로 말해줬어…헤어졌어도 연락은 안끊겠다고…

사실 아직도 남친이랑 헤어졌다는게 안믿겨…아직 남친이랑 연락은 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다시 만나고싶어…남친 입에서 이제 더이상 사랑한다라는 말을 못 듣는다는게 그냥 너무 힘들어…어떻게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