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엄마몰래 밤에 편의점가서 라면먹고오기 이게 너무 하고싶은거야 근데 엄마가 진짜 눈치가 엄청 빨라서 갑자기 밤에 산책다녀온다하면 백퍼 의심할것 같은거임. 그래서 의심하지 않게 알리바이를 만들엇음. 계획실행 한달전부터 엄마랑 밥먹고 밤에 소화시킬겸 10분씩 걷자고 제안하고 매일매일 밥먹고 엄마랑 같이 걸으러 나갓음. 한 몇주하니까 엄마는 귀찮다고 며칠에 한번정도만 나갔고 난 그럼 나혼자 걷고올게~ 하고 착실하게 10분씩 걷고들어옴. 그리고 계획실행 당일날도 산책하러 다녀온다 하고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라면먹고옴 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왜그렇게까지 했지 싶은데 아직도 잊지못할 라면이었다.... 덕분에 그냥 밤마다 걸어서 건강한 사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