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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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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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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어도 잘 못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민 갈거다 호주로. 요즘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 고향이 좋고 본국이 좋다는 건 한남 얘기고, 여자가 행복하려면 비혼 좆국 탈출만이 답인 것 같아. 외국 나가서 여자들은 행복도 높아지고 남자들은 행복도 떨어진다는 게 너무 웃기고 투명하지 않아?ㅋㅋㅋ (사실 안 웃김)
가끔 한국 여행차 오는 건 괜찮을 것 같은데, 이딴 나라에서 계속 사는 건 내가 아깝다. 남녀임금 차별 제일 심한 나라, 당당하게 남성1명 뽑으려고 성적 좋은 여성92명 떨어뜨려도 꼴랑 벌금 5백인 나라, 여자가 살인당하면 그건 흔한 일이니까 징역30년인데 여자가 살인하면 무기징역, 남자 죽인 신림가해자는 신기하게도 그런 기사가 없는데 여자들 죽인 칼부림가해자들은 자꾸만 서사부여하고 우울증이었다느니 개소리 지껄이는 기사가 쏟아져나오는 나라에서 더 뭘 기대하고 싶지도 않다. 한국사회의 '객관적 시선'은 결국 남성의 시선, 남성의 입장이라는 거. 정부가 말하는 '청년'에 1순위는 항상 남성청년이었고 여성청년들은 늘 2등시민 취급이었고. 페미니즘 악마화도 그렇고 애초에 한국 문화 정서 자체가 극극극보수잖아. 거기에 n번방, 버닝썬, 콘돔사용률 꼴찌에, 아주 시팔 끝도 없네. 거기에 노동자 대우 거지같은 거랑 한국 특유의 사생활침해 쩌는 사내문화, 결혼문화까지!ㅎㅎ
나도 잘 모르는 낯선 곳으로 가서 적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정말 크지만, 개선될 여지가 안 보이는 이 나라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는 좆같음이 그걸 이겼어. 계속 이 좁은 나라에서만 산다는 건 내 인생의 큰 기회를 날리는 것일 수도 있잖아? 난 아직 젊은데 벌써 포기하고 못 해볼 게 뭐가 있어? 해외취업 무조건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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