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서 고민에 댓글 nn번 달아줬거든..제발 도와줘라.... 지 혼자 오해하고 기분나빠하는 남친 팩트+논리로 조지고싶거든..?
한두번이아니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성격이라
자기가 기분나쁘면 나도 기분나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거같아.
1. 쇼핑몰가는 차 안에서 대화하다가
전날 회식자리 남자들이랑 무슨얘기했는지 물어보길래(남친은 불참, 남자들은 다 서로 아는사이)
대답했더니 삐져서 쇼핑하는내내 손도 안잡아주고 말 안하고 집에 오는 차에서도 냉랭.
+앞에서 운전 이상하게하는 차한테 욕을 하는데
평소보다 심하게(아 저 씨발, 아 존나 빡치네 진짜 죽여버리고싶네)
욕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옆에잇는 나 들으라고 더 화낸거.
그리고 나중에 대화로 풀때 알고보니
내가 한 행동이 화난게 아니라
’그 남자‘들이 내게 한 행동이 약간 플러팅이라 화난거임..
2. 잠 자기전에 침대위에서
전남친에 대해 물어보길래 대답햇더니
“그사람은 너 많이 사랑 안한거같은데?”라길래
“엥? 아니야 나 완전 사랑받았는데”
라고 했다고 삐져서 입꾹닫+다음날까지 혼자 기분나쁜티 내더니 출근해서 카톡으로 미안하다함.
3.재밌게 대화하다가 본인혼자 오해하고,
화나서는 입꾹닫하다가 1차로 기분 나빠? 좀 그래?라고 질문에도 괜찮다하더니 일하러가고,
다음날 내내 카톡 무성의하더니
내가 2차로
자기전에 혹시 어제 한 대화 기분나빴냐니까
“아니 뭐 그냥그래”
이러다가
통화해서 다시 3차로!!! 물어보니,
그제서야! 24시간만에^^
자기가 오해를 한거같은데,
그 오해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
어제가 세번째여서 이제 나도 못참겠어서
“기분나쁘면 말해서 풀면되지, 왜 물어봐도 아니라고해놓고 이제서야 말하는거야?“
-카톡으로 할 얘긴 아니니까.
내가 그래서
“너가 기분나쁘고, 난 너 눈치보고 속상하고 그러는게 넌 좋아?“
-나도 기분나쁜데 너도 너때매 속상한거면, 만나서 대화로 풀면 기분 나아지겠지?
라는 대답 ㅡㅡ
ㅇㅣ게 마치,
나 기분 나쁘니 너도 내 기분에 눈치봐라.
처럼 들려..
남자친구 다 좋은데
지 기분대로 행동하고
내 기분 신경도 안쓰고 저러는거 어떻게 고쳐..?
이따 밤에 만나기로했는데
도저히 대화가 안통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