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헤어졌어,,
다들 이 힘든 걸 어떻게 하는걸까ㅠㅠ
계속 눈물만 나오네
헤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픈데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헤어지고나서 가져야할 내 마음가짐이나 태도 그리고 이 시간을 잘 버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있는 게 있다면 한번씩 알려주고 갈 수 있을까??
많이 힘들지.. 나는 충분히 슬퍼하고 많이 울고 나서 마음 정리를 하는 편이야. 일단 다 울고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해보는 거야. 이대로 힘들어하는 건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친구를 만나고 내가 할일을 찾아 나서면서 신경을 조금씩 다른 데로 옮기다보면 시간이 흘러 괜찮아지더라.
나도 최근에 헤어져서 많이 힘들어하는 중이었는데 자기 글이랑 댓글에서 뜻밖의 도움을 받고 가네.. 우리 조금씩 이겨내자
이별 한달차인데도 아직도 슬픔에서 못벗어나는 중이야.. 일도 못하고 정신이 피폐해져서 책 샀어 나를 좀 단단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힘내라는 말도 못해주겠어 내가 힘이 나지 않는걸 알아서 그냥 나는 글을 엄청 찾아서 읽고있어 자존감 회복시키려고ㅠㅠ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차인 것 같은 기분에 너무 괴롭다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내가 뭘 좋아하고 그 전엔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이젠 어떻게 보낼 건지 생각해보기 맛있는거 많이 먹고 취미나 운동하고 꼭 씻고자기 자기전에 폰 하지 말기 외로움이나 공허함 때문에 아무나 찾아다니지 말고 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주고 채워주기
나는 제과학원 다니고 알바하고 시간나면 그림그리고 책읽고 뭐 만들고 밖에나가서 산책하고 운동하고.. 뭐 생각할 틈을 안줬어 그러다 생각나면 너무 괴로웠지만 그게 쌓이고 쌓이면 시간이 조금 지나가있고 그 지나간게 몇 번 반복되면 어느새 반년 훌쩍 넘어가있고 그래 그렇다해도 그때에 안힘들다 이건 보장할 수 없지만 그래도 뭐라도 했으니 뭔가 달라 뿌듯하기도 하고 일어날 힘도 생기고 계절도 바뀌고 등등..
힘들었던것만큼 감정에 충실했다고 생각해 당분간은 혼자 시간 보내는게 좀 어색하고 쓸쓸하겠지만 혼자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너무 우울해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좋은거 많이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사실 나는 곧 이별을 할것같아 그래서 나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많아 역시 바쁘게 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벌써 가슴이 먹먹해 그래서 그냥 충분히 슬퍼할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