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어제 이거 썼던 자긴데 안믿기긴 하지만 남친이 잔다고 못봤대.. 여기까지는 이해해보려고 했어.
그러고 출근했다길래 내가
‘피곤하겠다. 근데 어제 자는거였으면 미리 이야기라도 해주지 그랬어..’ 이렇게 보냈거든
그랬더니 응..미안 이렇게만 답장이 와서 너무 열받아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평소에는 일하는 시간에도 전화 잘 받아줬어)
끝낼땐 끝내더라도 내가 서운했던건 다 말하고 끝내고싶은데 지금 장문으로 내 얘기 써서 보내도 괜찮겠지??
사실 남친을 아직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감정소모가 심해서 그냥 그만하고 싶은게 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