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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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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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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생일이었어!
별건 아니구 구냥

작년에 내가 일이 너무너무 많고 힘들었어서…
카톡에 뭐 뜨는것도 싫을정도로 인류애 뚝뚝 떨어졌거든
맨날 야근하고 주말출근하고 이러니까 진짜 여유 바닥나더라…

그래서 작년에 주위 사람들 별로 못챙겨주고
카톡에 생일이나 이런거 떠도 축하해줄 여유조차 없이 힘들어서 그냥 넘겼더니
올해 별로 돌아오는게 없는거같아서
어차피 내탓이지 뭐 ㅎㅎ 하면서 그냥 평화롭게 지내고 말았는데 몬가 쪼꼼 서운하기도 하고…그냥 그렇게나 여유 없었던 내 상황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올해는 사람 잘 챙겨야겠다…싶어
근데 또 괜히 그러기 싫은게… 그 일의 연장선으로 아직도 너무 지쳐있어서 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생일 지나고 괜히 기분이 밍숭맹숭해서 적어봐!

5월에 생일인 사람 모두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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