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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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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귀신 봤어,,ㄷㄷㄷ
어제 저녁에 여동생이랑 나랑 부엌에 있었는데 남동생이 나랑 여동생 부엌에 있는거 보더니 큰방으로 들어갔어(부엌 바로 옆에 큰방이 있어)
들어가서 안나오길래 큰방 화장실에서 씻나보다하고 나랑 여동생이랑 큰방에서 빨래 개비고 있었어 그러다가 화장실을 봤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고 아무도 없는거야 그래서 여동생한테 ㅇㅇㅇ(남동생) 씻고있지 않았냐하니까 방에 들어온적 없대
그래서 내가 부엌에 걔가 우리 있는거 보더니 큰방 들어갔다고 했는데 남동생이 부엌에 온걸 본적없다는거야 그래서 남동생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부엌쪽에 간적도 없고 나랑 여동생이 부엌에 있는걸 본적도 없대
그 말 듣고 너무 소름돋았어,,, 근데 남동생이 부엌에서 잠시 쳐다볼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했어 얼굴도 좀더 노랗고 하얗고 입을 반쯤 벌리고 바닥을 살짝 응시하고있었거든,,,, 한 3초동안 살짝 아랫쪽을 보다가 큰방으로 들어간걸 내가 진짜 똑똑히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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