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어떡하지 진짜 ㅋㅋㅋ…. 난 스무살 재수생이고 오늘 수시 대학 결과 하나 나왔는데 4명 뽑는 전형에 예비 6 떴거든…. 작년에도 예비 별로 안 돌아서 가망 없는데 애인한테 결과 나오고 카톡으로 나 망했다고 예비 받았다고 그랬는데 예비 6 나왔다니까 우와 이런다 걘 별생각 없이 말한 거 일텐데 대학 떨어진 것보다 이게 더 슬퍼 난 그냥 조그만 위로를 바란 것 뿐인데 이거 다음에 온 위로도 너도 대학 저주 걸라고 그러고 있고 예전에도 위로 따위는 다 빈말식이고 장난으로 넘기려고 그래서 매번 그만하라고 싫다고 말했는데 이번에도 이래 진짜 그 우와 이게 잊혀지지가 않고 그냥 너무 힘들고 눈믈만 나와…. 헤어지고 싶어 너무 힘들어 이 연애가 어떡해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못 하는 건가? 나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