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잘 몰라
자존감이 무척 낮거든 우울증도 있고.
근데 남들한테 미움 받기는 무섭고.
아이러니하지 않아?
근데 나를 사랑할 줄 모르니까 남을 사랑하는 방법도 모르는 것 같아. 사실 가족들 친구들도 내가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게 말로는 걱정하는데 형식상 하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
잘 알고있네! 그 말은 좋아질일만 남았다는거야. 독서하면서 스스로 사랑하는 법 배워보자
전에도 자존감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변화하는게 힘드네..
이 말이 도움될지 모르겠는데.. 나빼고 다 남이야. 가족일지라도. 외롭게 크면 어쩔 수 없이 애정결핍 있어서 타인이 뭔가 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거든ㅜ 가족들이 진짜 걱정하는건지 아닌지 그 진심은 당사자가 아닌이상 몰라. 형식적으로 하는 것 같아보여도 진심일 수도 있고. 남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는지 고민하는데 시간보내는거 진짜 아까운 일이거든. 물론 시간이 지나보면 자기도 몸소 느끼게 될거야. 지금 당장 효과 안나타는 것 처럼보여도 조금씩 노력하면 나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되더라고. 자기도 포기말고 작은것부터 하나씩 시도해보면 좋겠다..!
마지막줄 읽어보니 왜 그런거같냐면 가족은 내가 될수없어서그래. 가족뿐 아니라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내가 될수가 없어서 나와같은 마음을 공감할수가없어서 그런거야 근데 그건 당연한거잖아 똑같은일을겪어도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똑같이 느끼지않잖아 그래서 사람은 본래 외로운거래 그걸 인정하는것부터 시작이야 그리고 나를 사랑하지 않다고 느끼는거지? 비교를 멈추라는 말은 안할래 비교를 하면 나 지금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이러이러한 감정을 느끼고있네 그걸 인정하는것부터 시작해 비교하지마! 이런방식이 잘못된거야 나를 수용하는것. 그것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내가 타인을 질투하는감정이 나쁜거라고 그러지말라고 다그치지말고 나 지금 질투하고있구나~ 그래 이런상황에 내가 질투할수있지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같은 ㅐ
좋아하는 것도 찾아보고 즐거운 걸 찾아보면 어때?? 혼자서도 충분히 스스로 사랑할 수 있어! 응원해!
남한테 미움받을 용기가 없으면 365일중에 360일을 나를 미워해야대 왜냐면 남들한테 실수하면 안되니까 남들한테 난 항상 좋은사람이여야하니까 그걸 버리기 쉽진않지만 차라리 너나미워? 나도너별로야~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야돼 노력하다보면 진짜 그렇게 생각이 들거든. 지금 내 자신을 변화시키겠다는건 저런 억지노력이 필요해 그래서 진짜변화는 고통스러운거고 진짜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것 =나를 안다는것 이라는걸 잊지마 자존감 낮은 나를 인정하고 왜 낮은지 그리고 진짜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고 인정해주길바래
자기야ㅜ 좋은말 해줘서 고마워.. 진짜 웬만해서 바뀌기가 어렵나봐. 매번 자학하고 그래. 남들 의심하고. 마음이 강해야하는데 쉽지가 않아... 그러게 나는 내가 가식적이고 이기적인 줄만 알았어
옛날에 나도 그랬었어 정말 심각하게 우울증도 왔었고 내 자신이 너무 싫었던 때가 있었거든 근데 다 지나고 좋은날도 오더라구 흔한말이겟지만 내가 나를 귀인으로 여겨주고 나는 나랑 죽을때까지 함께 하니까 내가 젤 아껴주고 날 제일많이 스스로 이해해줘야하지않겠어? 지금 내가 쓴 말이 머리가아니라 가슴으로 진심으로 와닿을때가 있을거야 그때 자기는 자기를 정말 사랑할수있을거야
마음이 강해지지않아도되고 마음이 좀 내가 약하구나 그치만 대신에 난 남들한테 더 친절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니까! 라고 생각해 성격은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가식적이고 이기적이라는건 그냥 양가감정이 들어서야 누구나 그래 사럼이 본래 이기적인데??? 그건 당연한거니까 너를 자꾸 부정하지말았음 좋겠다 우주에 너라는사람 딱 너 하나잖아 이 많은 사람중에 하나라는데 얼마나 귀해 그런 내가 날 잘 다독이고 응원하며 나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