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물인데 요즘 고민이 있어,,
나는 지금부터 카페나 음식점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력 쌓고 일하고 싶어 근데 어려서부터 학력 스펙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걸 하자니 주변사람들은 초반부터 하고싶은 것만 하다가는 나중에 진짜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취업도 못하고 미래만 불안정진다고 해서,,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해 그리고 정말 꼭 회사에 취업을 해야 인정받고 성공한거야..? 난 회사 특유의 위계질서가 나랑은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ㅠㅠ (난 특성화고 다녀서 졸업 전에 취업해서 3개월동안 일했었어!)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 자기들의 조언이 피료해,,,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숨어있는 자기 1아니야!! 나도 고등학교 졸업 후 카페에서 쭉 일해오면서 4년만에 매니저 되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배우고 싶은 거 생기면 학원이랑 병행해보고 적성에 안 맞다 싶으면 다시 편하게 일만 열심히 하다가 또 다른 거 해보고 그랬어ㅎㅎ 회사도 9개월쯤 다녔었는데 엄청 안 맞고 힘들었거든 ㅠㅠ,, 여튼 그러다가 작년 가을에 배우기 시작했던 일이 적성에 너무 잘 맞아서 올해 스물다섯인데 전문대 입학해서 쭉 배우고 있고 요즘 너무 행복해🤍 !! 전문대라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지 가보니까 27살까지도 새내기 있더라!! 나도 아주 가끔씩은 조급해질 때 있긴 했지만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사람이 돈 따라가면 안 되고 돈이 사람 따라와야한다! 이런 근본적으로 내가 동의하는 가치를 믿으면서 정신승리 했오 하하 ㅎㅎㅎㅎ 자기도 아직 완전 스무살 강아지니까 자기가 믿는 가치를 따라가보아요 그게 자기 길! 힘내자 🫶🏻
2023.06.23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