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면서 지금 사귀는 남친만큼 다정한 사람을 사귄적이 없어서 남친 생각하다가 울컥했어 눈물 광광 정도는 아니고... 여태까지 쓰레기들 만나면서 힘들었던게 결국엔 지금 내 남친을 만나기 위한 빌드업이였나 싶고 언제는 연애 초반보다 표현을 잘 안 해주길래 그거때문에 서운했다(그러니까 표현 좀 잘 해라, 고쳐줬으면 좋겠다는 말은 일절 언급한적도 없었는데) 그렇게 말했더니 그 후부터 자주 사랑한다고 해주고 톡으로 대화 할 때도 그렇고 하트도 자주 보내줘서 전에 사귄 쓰레기들이랑 비교도 안 될 정도야... 얘랑은 진짜 더 오래 사귀었다가 결혼 할 나이 되면 결혼하고싶다 내가 꽉 붙잡아두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