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사후 피임약 먹어야될지 봐주라..
토요일에 일어난 일이고 배란일 2일 전이었고(예상하기로는), 첫번째관계였어.
하다가 자세 바꾸려고 빼봤는데 약간 발기가 풀려서
콘돔이 앞쪽이 헐렁한 건지 빠지려고 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 그게 자꾸 생각나서 너무 불안해..
암튼 남친이 다시 끼워서 하는 것 같았는데
쌀 때도 뭔가 완전 발기된 상태에서 싼 것 같진 않았어
쌀 때는 질외사정으로 빼고 싸긴 했어
끝나고 물풍까지 확인했고..
내가 걱정하는 건 혹시나 중간에 찔끔이라도 싸서 움직일 때 기둥에 묻어있던게 내 질 안에 들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들어서 사후 피임약을 먹어야 하나 싶어..
오늘 아침에도 애액인지 정액인지 소변보는데 하얀 덩어리 같은 게 나와서 더 불안해졌어..ㅠㅠ
남자친구는 그럴 일 없다고 마지막에 쌌다는데 완전히 남자친구 말만 믿기는 불안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