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분명 연애할 생각이 없거든? 그냥.. 20살에 만난 한 남자랑 연애를 너무 오래해서 (나이차이도 많이 났음) 남자 많이 못 만나본 게 아쉬워서 이성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단 말이야. 지금은 22살
근데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어... 처음엔 그냥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냥 재밌게 놀고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사이로만 지내고 싶은데 생각해보니까 이건 연인 사이에만 해주는 거긴 하더라ㅠ 그리고 그 오빠는 나한테 관심 없고..ㅎㅎ
모르겠다 그냥 계속 생각나고ㅠㅠㅠ 하루에 20번 이상 생각나면 좋아하는 건가..? 내가 카톡 보낼 때마다 읽씹 or 안읽씹 or 2~3일 만에 답장 이거 중에 하나라서ㅋㅋㅋㅋㅋ (전화만 바로 받아) 나한테 관심 없는 건 알겠는데.. 만나면 되게 편한 남사친같고 그 와중에 츤츤거리면서 챙겨주는 스타일이라서 진짜 포기가 안 돼 미치겠어....
계속 씩씩하게 내가 먼저 연락하다가 어제는 처음으로 진짜 좀 차갑게? 할 말 없게 답장해가지고 연락 안 올 것 같긴 하다ㅠ 이래놓고 또 연락하고 싶다니 나도 참
그냥 요즘 너무 복잡해서 혼잣말처럼 써봤어.ㅎ.ㅎㅎ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