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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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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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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모님이랑 도저히 못살겠어서
연락 안하고 연끊고 집나온지 1년정도 됐어
근데.. 아직도 인정을 못하시는 것 같아
자매끼리는 연락주고받아도 엄마아빠는 내가 다 차단했거든. 더이상 연락 받기 싫어서
실종신고까지 했어서 내가 경찰서가서 해제시키고
연끊은거라고도 직접 진술하고
드디어 점점 잠잠해지나 싶어 잊고 지냈거든.
그 지역에 유일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봤더니
엄마가 새벽3시에 장문으로 그애한테 내 안부를 물어봤다더라
미치고 환장하겠어... 내 인생에 방해돼.
내 행복에 가족들이었던 사람들이 방해가 돼..
난 다시 끄집어내기 싫은 기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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