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배떡 로제떡볶이 진짜 좋아했는데 이제 못먹어....ㅠ
유학할때 생리통 심해서 굴러다니다가 갑자기 로제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해외라 그런거 없잖아 그래서 훌쩍훌쩍 울고 있었는데 그때 남친이 유튜브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줬었단 말이야
전남친은 고향이 많이 지방인데다 브랜드 떡볶이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배떡도 모르고 로제떡볶이가 뭔맛인지도 모르는데 이 맛이 맞냐고 괜찮냐고 해서 울면서 먹었는데...먹으면서 난 오빠한테 시집갈거야 돈 많이 벌어서 오빠 더맛있는거 사줄거야 ㅇㅈㄹ했었는데....
한국 돌아오고 헤어진지 좀 됐는데 아직도 배달어플 못 키겠어 배떡 보여서 엉엉 다이어트도 되고 돈도 아끼고 좋지 뭐
아니 근데 배달비 너무 요즘 깡패 아니니 한국 뭔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