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 방학 내내 집에만 있다가 개강하고 바빠져서 오늘 술약 나가서 막차 타고 들어온다니까아빠 은근 기분 나쁜 티 내는데 그냥 모른 척하는 게 맞겠지? 요즘 아빠랑 사이 엄청 좋은데..남친 휴가 나오는데 아빠 워낙 데이트 나간다하면 더 연락와서 뻥치고 나가거든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사랑해주는 건 고마운데 사랑한다고 품안에 두면 난 불행해진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