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헤어졌당,,
나만 어떻게든 스케줄 맞춰보면서 만나려고 하는게 어느순간 현타(?)와서 이거 나 서운하다 라고 말했고 바로 그 다음날에도 똑같이 내가 그러고 있길래 됐어 다 안해! 시전했는데 남친이 화냈어
화 날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내가 서운하다고 말한지 얼마나 됐다고.. 화는 내가 내고 싶은데 나중에 얘기하자 기분 격해진거 지나면 얘기하자 그랬는데 됐다면서 자기가 지금까지 나랑 일년 가까이 만나면서 시간 체력 돈 다 아까워진다고 됐다고 헤어지자네
항상 이런식이더라
물론 수긍하는게 있긴 한데 주로 내가 뭔가를 꺼내면 그걸로 공감하기는 커녕 자기 감정 이입해서 다른 자기가 화나는 주제를 만들고 그걸로 열같이 화내다가 폭발해서 막말..
예를 들면 전화하다가 뚝 끊는다던가 니는 니는 거리고 말 없이 자취방 문열고 들어온적도 있고 등등..?
헤어지기 잘한거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