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반수 실패해서 2학년 때는 진짜 학점 열심히 챙기면서 최소 주 4일은 학교 가야 하는데 부모님이 여기에 학기 중에도 주말 포함 주 3일 알바도 하라고 하셨어…ㅋㅋㅋㅋㅋ 반수 비용 다 지원해주시기도 했고 지금 형편에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그렇게 살라는 것도 아니지만, 통학에 학교에 휴일없이 알바하라는 얘기가 진짜 너무 서운하고 화나. 주변 친구들은 다 해외여행 가고 그러는데 나는 계속 돈 때문에 집에 있어도 스트레스 받고 밖에 나가서 놀아도 현타오고… 근데 이 모든것들이 다 내 탓이라서 그냥 너무 자괴감 들고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