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몇년전에 엄마생일선물살려는데 용돈을 다 써서 돈이없는거야. 어쩌지 하다 어린마음에 엄마랑 나랑 500원짜리 동전만 넣어서 보관하는 저금통이 있었단 말야?? 거의 다 엄마가 넣은돈이긴 했는데 저금통도 가득차있고해서 몰래 3만원빼서 그돈으로 엄마 생일선물 사드렸는데 좋아하는 엄마모습보니까 막 마음이 찝찝하고 안좋고 그렇더라고... 오래전 일이기도 하고 잊고있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도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 이런저런 일때매 계속 마음에만 넣어두고 있다가 열심히 돈 모아서 어제 300만원으로 돌려드렸어!! 그냥 엄마한텐 사고싶은거 사라고 주는거다~ 말하고 말았는데 드리고 나니까 마음이 너무 가볍더라. 지금생각해보면 엄마돈으로 엄마선물 사줬던 나도 넘 웃기고 ㅋㅋㅋㅋㅋㄱ 앞으로 잘해드려야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