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마감 알반데 에어컨을 안 끄고 왔어,,,,,,
와 방금 생각났어ㅠㅠㅠ 22시에 마감인데..지금 집이랑 걸어서 편도로 30분 정도 걸려 ㅠㅠ …
새벽인데 지금 가는건 솔직히 오바같고 캡스라서 어짜피 문 열면 사장님한테 알람도 가..
죄송하다고 하면 괜찮다고 하실 분이긴한데 … 실수 한거 들키는거 싫고 이제야 생각났다고 새벽에 연락 드리기도 그렇고 모른척 할 수도 없고
내가 어짜피 내일 새벽6시에 나가야하는데 그때 가는건 어떻게 생각해..? 오픈은 8시고, 내가 6시에 문 연거 알람 갈테니까 새벽에 죄송한데 사장님한테 짐 두고 와서 본가 가기전에 아침에 잠깐 들렀다고 연락 남기면 자연스러울까? 시원해서 티 나려나
매장 내 씨씨티비 보시면 사각지대긴한데 들킬 거 같거든? 그래도 아침 일찍 와서 실수 한거 깨닫고 안 들키려고 에어컨 끄는게 .. 아침에 출근하시면서 사장님이 얘 에어컨 안끄고갔두나 하는거보다 나은 거 같아서..(내 의견임) 내가 사장이면 그냥 자연스레 넘어갈 거 같거든 만약 추궁하시면 짐 가지러 가는김에 봤는데 에어컨 안 껐길래 후다닥 껐다고 하는것도.. 뭐가 제일 괜찮을까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죄송하다 하는게 젤 깔끔하긴한데 사장님이 불편해서 그만두는거거든.. 다음주면 끝인 알바라서 그냥 여러모로 회피하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