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도 들어서, 방금 학교 상담센터에서 얘기하고 왔어.
근데 왜 그 생각이 사라지지 않지 … 이런 내가 너무 무서워 … 나도 모르게 정신차리면 죽기 직전일까봐 무서워
자기야ㅠ 먹는거 좋아해? 올 겨울에 겨울간식 먹었어? 내년 봄에는 딸기뷔페어때? 그해 여름엔 갈치가 제철음식이래 제주도 가서 바닷바람도 갈치조림먹자! 그해 가을엔 대하나 전어 먹고 다시 또 돌아오는 겨울에는 귤을 한가득 쌓아놓고 먹는거야 제철음식을 제때 먹으면 다른 때에 먹는거 보다 엄청엄청 맛있대 기대하면서 그렇게 한계절 한계절 보내보자! 좋은 위로가 되지 못해 미안해ㅠ 행복하자 자기야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힘들다 나 지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