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오랜만에 설레....ㅋㅋㅋㅋ..
대학시절 내내 인기많았던 선배가 있는데 잘생겨서 인기많았거든 울학번 사이에서..?
그치만 선배는 맨날 혼자 다니고 진짜 아싸였단말이야
오히려 그런 모습땜에 인기 더 많았던고같아
아무튼 나도 그 선배를 선망?ㅋㅋㅋ 하던 후배 중 하나야
SNS도 안하심..
아무튼 접점이 없었는데 내가 그 선배랑 같은 동기인 선배의 취업할 때 도움도 좀 주고 물어보는거도 다 알려주고 그랬어 (내가 휴학기간에 선취업해서)
알고보니 내가 도움 준 선배가 그 잘생긴 선배와 엄청 친했던 것!!! 나진짜 몰랐엌ㅋㅋㅋㅋㅋ
내가 소개시켜달라고 직접 말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까 다음주 금요일 저녁에 해당 라인 선배 4명이랑 술자리가 잡혔어
그리고 그전엨ㅋㅋㅋ 내가 도움준 선배가...
잘생긴 선배가 낯가린다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술먹자고 말하라면서 번호룰 냅다 줘버린거야ㅠㅠ 솔직히 낯가리는 사람 번호 함부로 주는건 아닌거같아서 이건 아닌거같다했는데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 연락해보라해서
카톡도 몇번해쏘....
담주 금욜에 만날 장소도 나랑 이선배가 정하라고 등떠밀어버려서 오늘 또 연락했는데
별거 아닌 말들이 왜 다 스윗하게 느껴지곸ㅋㅋㅋㅋ 그러는데 광대승천 오졌다 진심
이런 기분 오랜만이야ㅠㅠㅠ
하........... 진짜 예의상 하는 말들인데 저 존댓말도 너무 치이고 걍 호들갑떠는 내모습이 너무웃기다....
그래서 저 선배 앞에앉을까 옆에앉을까. 그것도 고민이고 금요일애 뭐입울지도 고민임 ㅎㅎ 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