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너무 순진하게 사랑을 믿으면서 살았나봐
나는 사랑하면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헌신해주고 생각하거든? 진짜 진신이아니더라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더 그러려고 노력해.. 무슨말인지는잘모르겠네 그니까 사귀는상대한테는 적어도 사귀는동안 엄청 열정적으로 하는거같은데…
상대방은 내가 평생 곁에 있을것처럼 뜨뜻미지근하게굴어 사랑을 안 하는거같진않은데 그냥 언젠가 걔 인생에 나보다 더 큰 사랑이 올거같아 그래서 걘 휩쓸려 넘어갈거같고 나만 덩그러니 혼자 남아서 결국 버려질거같다는 생각을 해
피해망상 에바긴한디 아무튼… 트라우마가있어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줘
걍그렇다고 오늘너무슬퍼서.. 어디에라도말하고싶었어 나도내가뭔말하는지모르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