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헐... 후기 좀.................
있자나.. 난 재회 추천해 난 아직 11년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만나본 기간이랑 별개로 헤어져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잖아 난 작년에 1년 만난 남자친구한테 잠수이별 당하고 다른 남자 만나다가 전남친한테 연락와서 바로 헤어졌어 나쁜년이지만 매순간 생각났어 더 오래 만난 사람은 생각도 안났는데.. 남친이 사랑한만큼 사랑을 못해주겠다? 이건 말이 안돼 그냥 사랑을 표현한 방식이 달랐을 뿐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었을거야
남친이 상처받았겠지 근데 나도 그런적 많거든 내가 사랑하는 만큼 상대는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느낀적 근데 지나고보니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었더라 그래서 남친도 다시 만나자고 한거일거야 자기가 했던 행동들이 뒤늦게 사랑인걸 알아서
혹시 알아 그 사람이 진짜 운명의 상대인데 단지 무섭다고 놓쳐버리기면 너무 아깝잖아
아 어렵다,, 근데 자기 마음이 확실한 상태로 결정하고 나갔으면 좋겠어.. 나도 지금 연애 9년차이고 헤어질뻔했을때 생각해보면 무슨 느낌인지 너무 알 것 같아ㅠㅠ 그 분위기에 그 추억들 생각하면 당연히 다시 재회하지.. 근데 재회했다가 또 저번처럼 자신없어서 관계를 끝내게 된다면 둘 다한테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적어도 자기가 상대방만큼 노력하고 책임감있게 관계 이어나갈 생각이 있다면 재회하는거 추천할게.. 무슨 선택을 하던 응원할게 파이팅❤️🔥
솔직히 말하면 좀 자기가 이기적인 거 같애 그치만 인생은 이기적으로 사는 게 맞긴 하니까 … 나를 사랑해주고 나만 바라보는 사람을 나도 좋아하니까 가지는 게 당연한 거 같기도 해 근데 자기 결혼 할거야? 결혼할거면 그사람 꼭 잡아 근데 비혼이면 그사람 놔줘
자기야 그 이후로 어떻게 됐어???
일단 만났는데 나는 그냥 헤어지고 감정정리가 다 됐던 상태인것같았어 막연하게 추억이 많으니 그리웠던것같고.. 걔는 재회룰 원했던 터라 은근 손도 잡으려하고 밥먹는데 예쁘다고 하고 그러는데 나는 그게 되게 부담스럽더라구. 필요한거있음 연락해라 하고싶은거 가고싶은거 있음 같이 가준다 하는데 그냥 대답 안하고 애매하게 헤어지고나서 그 뒤엔 연락 왔는데 그냥 답장 안했어 어차피 헤어진지도 오래됐어서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ㅎ
일단 이건 내가 걔를 다시 만날까 고민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