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내일 헤어지려고!
남자친구가 내년에 교환학생을 한 학기 가는데 수요일이었나 전화로 자기가 교환학생 가려면 돈을 천만원 가까이 모아야해서 우리가 만나는 날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고 그리고 지금 자기가 심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일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 한 한 달 전쯤에 만났을 때도 이런 베슷한 얘기를 했었고 그때는 내 선택에 따르겠다고 했었어 그래서 난 기다릴거라고 했었는데 수요일날 통화 들으님다 알겠더라 난 그 사람한테 제일 먼저 내쳐지는 관계란걸 제일 빨리 버리려고 하는게 나라면 내가 그 관계를 굳이 이어나갈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에 생각정리하고 편지도 적어두고 만나서 얘기하려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덕분에 행복했었다고 눈물은 안나는데 차라리 눈물이 났으면 좋겠는 기분 아냐고.
지금 글 쓰는데도 눈물이 안났어 노래 들으면서 써.. 최장기간 연애라 쉽게 잊혀질지 모르겠어 그래서 무섭기도 한데 그래도 난 내가 제일 소중하니까 내린 결정이야.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