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내 모쏠로 살다가 올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거든
모쏠로 살 때까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지나간 사람을 못 잊고 서로를 위해서 모든 걸 다 해주려고 하는 그 심리를 이해 못했거든?
사랑이 뭐길래 부모보다 좋은지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싶었는데
내가 사랑을 해보니까 알겠더라고...
이제 감정이입돼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누가 이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장면 같은 걸 못 보겠어 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연애하면 또 새로운 시야가 생기는 것 같아. 난 오히려 연애해보니까 부모님이 날 사랑하는 마음이 더 공감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