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남친한테 성추행당한건가??
100일 된 현 남자친구
소개팅부터 총 만남 횟수 단 10회.
남친은 연애경험 '없음'에 수렴한다고 느껴질 정도의 개소심 찐따남이라 스킨십 진도는 내가 먼저 손 잡고 팔짱끼고 포옹 몇번 한게 끝.
이번에 처음 1박2일로 놀러가서 같이 술 마심.
내가 겁나 취해서 앵기니까 남친이 뽀뽀해도 되냐길래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안긴채로 쓰러져 자는척함.
그랬더니 입 약간 부비다가 (혀는 안넣음) 갑자기 손 넣어서 내 가슴이랑 음부 만짐.
어디까지 하나 자는척하면서 두고보다가 난 진짜 잠들었음.
눈 떠보니 각자 옷 잘 입고 이불 덮고 자고있는걸 보니 모솔(추측)이었어서 그런가 ㅅㅅ는 무서워서 못했나싶었음
솔직히 했으면 강간.. 글고 지도 취해서 피곤했나봄.
그 ZR 해놓고 다음날 정신 잃어서 기억 안나는척 시전ㅋ
회피하는게 ㅈㄴ 괘씸한데 이 문제에 대해 따지면 번거로워질거같아서 걍 일단 별 말 안하고 나도 그때 그냥 진짜 잠든것처럼 얘기함..
어떡하면 좋을 것 같아??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할래? 난 잠자리 경험 좀 있어서 막 수치스러웠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맨정신일땐 못하더니 음침하게 자는사람 만진게 찜찜해서..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