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친한테 너무 사소한 것들로 서운해해서 남친이 지쳐해..
오늘도 남친이랑 싸웠어
나는 남친 아프다 하면 하루에 몇 번씩 괜찮냐 하고 남친이 상처났다 하면 일반 밴드 말고 아쿠아밴드 붙여야 한다 뭐 이렇게 얘기하면서 세세하게 걱정해주는데 남친은 아파? 조심해ㅎㅎ 그러고 끝임..
아픈 거에 대해 다시는 안물어봄ㅠㅠ
첨엔 그냥 혼자 서운해하고 말았는데 쌓이다 보니 오늘은 티를 내버려서 싸웠어.. 나보고 바라는게 왜 이렇게 많녜
남친이 나보고 너처럼 안한다고 해서 내가 다른 부분을 너무 부족하게 하는 게 아니지 않냐 하는데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었어
근데 자꾸 이런 사소한 걸로 서운해지고 사랑을 재게 돼… 도대체 어째야 할까 나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