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친이랑 전화하다가 펑펑울었다 ㅋㅋㅋ
나 밑에 글 쓴 사람인데 고민하다가 남친퇴근시간 다되서 내가 이야기를 해봤거든 내가 알자를 하더라도 40~50정도 밖에 못 벌텐데 괜찮냐 부담되지 않겠냐 이러니까 그럴거 같다 하더라고 막 이야기를 하다가 진짜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이 나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는 다 잘하고 싶다 근디 왜이러냐 이러니까 위로를 해주더라구 그리구 진짜 그만둘꺼면 지금 그만둬야한다 이러니까 내말은 헤어지자는거였는데 남친은 학원 그만둔다로 알아들은거지 ㅋㅋ 그래서 내가 아니 그게 아니라 헤어지는거 말한건데 이러니까
엄청 뭐라하면서 니 나랑 헤어지고 누구만날라고 그러냐 뭔소리냐 이러길래 난 부담주기 싫다 널 지치게 하고싶지 않다 이랬거든 그러니까 나보고 하는말이 난 학원그만둔다는건줄 알았지 그런쪽으로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면서 너랑 나랑 헤어지는건 둘중 하나 죽을때다 이러더라고ㅎㅎ..
그래서 내가 부담된다고 했자나 하니까 그냥 한 말이지 이러고 나도 이제 성인인데 막 이러니까 내 눈에는 아직 애다 이러더라고 근데 그 순간 얼마나 고맙고 미안한지 잠깐이지만 헤어질 생각할려고 한 내가 미쳤구나 싶고 많은 생각이 드네..
자기들 나 진짜 이사람 놓치면 후회할려나? ㅋㅋ
뭐..그냥 그랐다구 감동받아서 운건 오랜만이라 글쓰고 싶었어
모두 즐거운 연애행 !!
머야ㅋㅋㅋㅋㅋㅋ남친 좋은사람이네!! 잘 해결돼서 다행이얌!
에궁 잘 풀려서 다행이다 ㅜ 금전문제도 진짜 스트레스야..근데 같이 고생하면서 연애하는것도 그만큼 경험이구 가치있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