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기차탔는데 무궁화였나? 그거 탔는데 그날 이어폰을 안가져 간거야... 1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머 어때 싶어서 그냥 가고 있었거든
생각보다 심심해서 창밖에 보고있는데 어떤 아저씨 혼자탄 좌석에 어떤 아주머니가 옆에 일행처럼 자연스럽게 앉더니 자기는 예수께서 선택한 불사의 몸이다 그래서 인간을 구원하라는 명을 받고 왔다 예수를 믿으면 불사의 몸이 된다 라고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종이를 막 꺼내서 보여주더니 이걸 폰에 적으라고 막 뭐라고 하더랔ㅋㅋㅋ 근데 아저씨가 예... 예... 하더니 담에 적겠습니다... 그랬는데 아주머니가 저희가 다음에 볼수 있겠냐고 하더라고 근데 더 웃긴건 그 자리는 아주머니 자리가 아니고 자리주인은 뒤에서 아주머니가 비켜주길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첨엔 ???? 상태로 들었는데 마지막쯤엔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에 대한 모독 이런거 아니구 그냥 너무 황당해서 얘기해봤엌ㅋㅋㅋㅋ
그냥 웃고 넘겼으면 해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