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 그냥 옆동네오빠분?한테 어쩌다가 전화로 고백받아서;
나도 근데 싫진 않아서
오늘 ㅇㅋ 우리 천천히 만나봐요, 하고 말하려고.
(나도 너님이 좋아요, 라고 하지 않을거야. 일단 썸타듯이 사겨봐요... 수줍... 이럴거야)
그래서 오늘 만나는데 뭐 입고 가지... 진짜 젠장이다;;;
바지? 반바지? 치마? 원피스?
뭐 입냐... 진짜ㅠㅠ
상의가 여름꺼는 반팔 티밖에 없네...
뚠뚠한 체격인데 이따 1시부터 씻고 준비해야한단 말이야??ㅠㅠ
걍 여자여자한 원피스 입을까?
근데 저녁에 친구들 약속(1달 전부터 선약이라 깰 수가 없었음...)도 있어서 옷 그렇게 입으면 좀 이상할거 같기도 하고.........
어떡하면 좋아........하;;;
질문.
1. 고백룩은 대체 어떻게 입어야 하는거야? 무심한 듯 시크한 척 하고 싶어......
2. 뚠뚠한 자기들 혹시 옷 어디서 사??
나 77반~88정도고 허리는 34야... 쇼핑몰 추천 좀 부타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