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냥 남친이 왤캐 귀찮지
사귄지 6갱월 됐는데 연락 하기도 귀찮고 의무적으로 하고 근데 또 애정표현은 해줬으면 좋겠고 스킨쉽은 하고 싶은데 또 안 만날때는 그닥 하고 싶은것도 없고 전화도 귀찮고 왜이러지 뭔가 나한테 잘해주고 애교부려주고 그랬으면 좋겠긴 하거든?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무너가 사라진거 같애
나랑 똑같네 자기..... ㅠ
근데 또 헤어지자 라고 말할 생각은 안들고 그러네 나는. 불만 생겨도 말하기 귀찮아.... ㅋ
나도 그넝 헤어지자 이건 아니고 그냥 이거 말해보고 그냥 잡는것도 없고 얘도 그거 그러면 걍 시간갖자고 하고 맘정리해야겠더 하는 생각
딱 그 정도의 애정 아닐까? 질렸거나 아님 권태기거나
나도 그래서 유튜브에 엄청 검색해 마음이 뜬건지 권태기 인지 하하
앗..나도 그래 6개월 좀 넘었는데 연락 잘 안해(다행히 남친도 잘 안하는편..) 만나기 귀찮은데 정작 만나면 나름 좋고 잘 노는데 자주 만나기는 귀찮고..휴
나는 만나기 귀찮지는 않고 뭔가 그냥 생각이 잘 안들어…
아 근데 오늘 통화했는데 갑자기 안 주리던 애교 부리면서 주말에 만날때 뭐 항지 생각했다고 막 애교 부리거 전화 끊을따 요즘 사랑해 안 하는데 하고 내가 안 하니까 왜 안 하냐구 막 그러네….?
이미 눈치챈거지뭐... 그걸 어느정도 표현할줄 아는거고 내 애인은 극도의 회피형이라 더 힘들다...
회피형 진짜 힘들거 같애 내가 아는 언니도 애인이 회피형이였는데 좀 힘들어하더라…
누군가 만나서 마음을 채우고는 싶은데 그게 지금 남자친구는 아닌거같당.. ㅠ
그런가 오늘 내 마음 이야기 하고 서운한 것도 다 말했는데 그저 그렇다..
에긍.. 아니면 요즘 힘든일 있어?? 무언가에 지쳤을 땐 감정을 느끼는 일 조차 버거울 때가 있긴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은 것 같아! 아, 물론 남자친구한테 불안감은 주지 않는 선에서 잘 이야기한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