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20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09.02

나 고민 좀 들어주라아...
해결이 당장 될 건 아닌데 누구한테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근데 누구한테라도 말은 해야겠어서 여기다가 속 털어놨어 미리 들어줘서 고마워

만나서 영화 보고 이것저것 서로에 대해 얘기도 하고 밥도 내가 좋아하는 거 먹이겠다고 맛집 다 찾아오고 그러면서 하루 놀았거든 손잡고 돌아다니고 안아주고 나 이쁘다 귀엽다... 이 날 처음 만난 거라 사진보다 실물이 이렇게 예쁜 애 처음 본다면서 온갖 오그라드는 말 다 하고 그랬는데 그게 저번 주 일요일이야

뒤로도 연락 잘하다가 목요일 오후부터 연락이 없다? 오전까지만 해도 분위기 넘 좋았거든 근데 오후에 답장 없길래 공부 하느라 바쁜가 싶어서 나중에 안 바쁠 때 연락해~ 하고 연락 안 하고 오늘이 됐어 이거 진짜 뭘까?

오빠는 27이고 나는 21인데 27살이나 먹고 연락을 잠수 타는 방식으로 끊는 거면 너무 실망이고 나는 상처 받을대로 받고...

그냥 만나보니 별로였어서 연락을 그렇게 끊은 건지 뭔 일이 있어서 저러는 건지 모르겠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오빠는 나 안 좋아하는데 나만 맘 졸이는 게 보이니까 무섭다

0
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와 나도 지금 이상태야...ㅠㅠㅜㅠ 애타서 미칠것같아...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지금 연락은 하긴 하는데 텀이 확 길어진...상태........ 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연락되고잇어?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니 ㅠㅠ 연락 아예 안 와... 진짜 마음이 없었던 건가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하아..나두 어젠 연락 몇번왔는데 오늘은 안오네^^... 접어야되나바 쌍방인줄알았는데....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만날일은 아예 없는거야? 일욜에 보고 목요일까지 연락했는데 .. 갑자기 잠수라니 인스타나 다른 연락처는 몰라..?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따로 약속 안 잡으면 만날 일은 없고 인스타는 안 해서 맞팔도 못했고 번호 아는데 전화해도 신호음만 가고 안 받아... ㅠㅠ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플로 만나다가 대화 잘 통해서 바로 카톡으로 넘어간 사이야!!

      2023.09.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처음 만난 날 둘이 잤어 혹시?

      2023.09.03좋아요0

연관 게시글

안녕 자기 방 언니들 !! 항상 보기만 하다가 글 쓰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데 ,, 내가 고민이 있기도 하고 이거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자기들한테 조언도 듣고 싶어서 글을 써 :) 글이 좀 많이 길어서 .. 미리 미안해요 ㅠ 하지만 정말 진지한 고민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요 🥺 일단 나는 20살이구 내 남자친구는 22살이야. 남자친구랑은 일주일 만났다가 헤어지고, 2주 전에 다시 만나서 만난지 10일 된 재결합 커플이야 ! 우린 처음 만난 날 관계를 가지고 그 뒤에 사귀기로 했어. 근데 나도 대학생이고 오빠도 군인이라 우리가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 나는 오빠랑 관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카페도 가고 산책도 하는 평범한 데이트도 하고 싶었는데 오빠는 우리가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만날 때마다 관계를 원했고, 나도 그 상황이 마냥 싫지많은 않아서 관계를 가졌어. 근데 만날 때마다 관계를 가지기도 했고 인스타 활동은 하면서 내 연락은 잘 보질 않으니 오빠가 나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나랑 하는게 목적이라 만나는건가 ..? 라는 생각이 들고 오빠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기는 할까 ?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한참 속앓이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그랬더니 연락 안되던 날 자기 동생 기일이여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이 안됐다면서 알겠다고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는거야 .. 솔직히 동생 기일도 안 믿겼지만 기일 때문에 힘들어서 나한테 연락은 못 했다면서 인스타 스토리에 자기 셀카는 올리길래 믿기진 않았지만 그 상황에 따지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거 같아서 오빠 힘든데 내가 더 힘들게 해서 미안해.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음 좋겠어. 이렇게 보냈더니 읽씹 하더라고. 근데 내가 스무 살 돼서 한 첫 연애이기도 했고 전에 했던 관계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진 것도 아니였고, 하고 싶어서 했던 관계도 아니였었는데 남자친구랑은 사랑해서 했던 관계였고, 그래서 더 좋았기도 했고 그 짧은 기간동안 너무 사랑했어서 내가 헤어지자 하고도 많이 힘들었거든. 그렇게 어찌저찌 지내고 있는데 헤어진지 2주 뒤에 연락이 온거야. 그 당시엔 많이 힘들어서 답장을 못 했다, 너무 붙잡고 싶고 연락하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나쁜놈이라 못 붙잡고 못 잊었는데 지금은 좀 잊혀진 거 같아서 연락했다. 잘 지내. 이렇게 온거야. 그 연락을 보고 마음이 아프면서 그때 아니면 하고싶었던 말을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서 답장을 했어. 나도 오빠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그냥 오빠도 힘들었고 붙잡고 싶었으면 그때 많이 힘들어서 신경을 못 썼다고 연락이라도 해주지. 지금 오빠가 답장오기 전에 오빠 많이 보고싶고, 그리웠다고. 이렇게 보냈더니 자기가 미안하다며 보고싶다고 답장이 오고, 그 다음에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전화를 하다가 오빠가 우리 집 앞으로 왔고, 만나서 얘기하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어. 그러고 이틀 지났나, 자기 군대에서 힘든 일 있었다며 나한테 얘기를 해주다가 오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왔다길래 알겠다고 했어. 통화를 다 끝내고 19시에 오빠가 자기 부모님 좀 보고 온다고 연락 왔길래 내가 알겠다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보냈더니 23시 50분 넘어서 자기 부모님 만나고 왔다. 근데 넘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 이렇게 연락이 답장이 왔길래 내가 12시 10분에 알겠어 잘 자 일어나서 연락해 ♥ 이렇게 보냈어. 근데 그 다음 날 오후가 되도록 연락 한 통이 없는거야 .. 그래서 나는 아 바쁜갑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도 마침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어. 기다리다가 18시에 오빠 인스타 스토리가 올라왔길래 봤더니 자기 친구랑 쭉 디엠하다가 술 약속 잡은 걸 올린거야. 나한텐 연락도 없고. 그래서 그냥 폰 안 보고 공부 쭉 하다가 친언니가 갑자기 본가로 내려와서는 술 먹자길래 나도 좀 지치고 힘들어서 씻고 준비해서 술 먹으러 갈 때 폰을 봤더니 19시 40분쯤 ? 자기 퇴근했다며 (아 참고로 오빠는 상근이야 !) 연락이 와있길래 수고했다고 답장을 하고 차를 타러 뛰어갔어. 그때 내가 차 탄다고 뛰느라 술 먹으러 간다고 미리 말을 못 했던 건 내가 잘못한 거라 생각해.
그러고 나서 술집 가서 사진 찍고 스토리 올리고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놔서 연락이 온 줄도 몰랐어.
다 먹고 2차를 가려고 오전 12시 20분에 나오면서 폰을 봤는데 23시 30분에 너 왜 술 먹어 이렇게 왔길래 2차로 옮기면서 답장하려고 연락을 봤는데 그때 야 이렇게 연락이 오고 전화가 오길래 받았어
근데 받자마자 남자친구가 막 화를 내면서 말을 쏘아붙이는 거야 .. 야 니 어디냐? 이러다가 막 술 먹으러 가면은 왜 간다고 말을 못 하냐 ? 이러길래 휴대폰 배터리도 많이 없었고 기방에 넣어놔서 몰랐어 미안해 .. 이랬더니 배터리 없었다면서 스토리 올릴 시간은 있고 나한테 연락할 시간은 없었냐, 나는 술도 안 먹고 집에서 퇴근하고부터 니 연락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는 술 먹고 있냐, 니한텐 내가 우선순위가 아닌 거 같다, 전에 나보고 헤어지자고 할 때 연락 어쩌고 했으면서 지금 니 태도는 뭐냐, 내로남불 아니냐 이러면서 막 말을 하길래
내가 아 오빠한테 미리 연락 못 한 건 진짜 미안해 .. 이랬더니
오빠가 지도 술 먹으러 가서 연락 안돼도 되냐, 닌 되는데 자기는 안될게 뭐냐, 그러길래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서 오빠한테 혹시 오빠 술 마시러 내가 있는 동네 쪽으로 오면 내가 오빠 보러 갈게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이랬더니
지금 별로 안 보고 싶고 보기 싫다면서 그냥 끊어 이러면서 끊어버리더라 ..
그러고 나서 도저히 놀 기분도 아니고 오빠도 화가 좀 나서 다 놀고 연락해라길래 그냥 집 간다고 연락 했거든 ? 근데 그냥 우리 그만하자고, 자기가 이기적이고 나쁜 놈인 거 아니까 그냥 그만하자고 하길래 아니 우리 다시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걸로 그만하냐면서 그건 좀 아닌 거 같아 이랬더니 시간을 좀 가지자는 거야 ..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생각하고 연락해 이걸로 헤어지는 건 아닌 거 같아 이렇게 보냈더니 그 다음 날 오후에 알겠어 이렇게 답장이 왔어 (시간을 갖기로 한 건 저번주 토요일이야.) 그렇게 서로 연락을 안하다가, 일요일에 뭐해 이렇게 연락이 왔길래 밥 먹으러 왔어. 이렇게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는 볼 수 있음 만나자는거야 .. 내가 가족끼리 있기도 했고 시간 가지기로 한 지 얼마 안됐는데 만나는건 좀 그래서 가족끼리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일 퇴근하고 만나자. 이렇게 말하고 끊었거든 ? 전화 끊고도 연락은 안 했어. 그러고 월요일 저녁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못 만나는 줄 알고 있었는데 22시 30분 넘어서 전화와서 자기 지금 퇴근했다고 말하길래 오늘은 시간이 넘 늦어서 못 만날 거 같다, 내일 만나자 이러고 끊었어. (오빠랑 나랑은 동네가 멀어서 거리가 꽤 돼.) 근데 그 다음 날도 그렇고 결국 못 만났어. 여기서 내가 헷갈리는건 오빠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했으면서 전화와서 볼 수 있냐고 하고 오빠가 먼저 연락이 와서 답장을 하면, 또 연락은 안 봐. 시간을 가지기로 한 상황에서 연락이 오고,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까 내가 너무 지치고 힘들고 이게 사귀는 사이가 맞나 ..?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계속 이렇게 연락도 하지않고 기다리는게 방법이 될까 ..? 근데 시간을 갖기로 한 상황에서 내가 재촉하는걸까봐 그게 너무 걱정돼 ㅜㅜㅜ.. 이럴 경우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기님들 ,,?? 나만 사랑해준다면서, 항상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겠다면서.. 나는 어디 안 가고 기다리고 있었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데... 6년동안 나만 바라봐주던 남사친도 아니고 남친도 아닌 이상한 관계의 칭구가 있었어. 처음 만난 건 학원에서, 초6 말 쯤에 만났어. 처음엔 그 칭구가 날 좋아해가지고 어찌저찌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처럼 몇년 지냈었어. 처음에는 칭구가 싫었는데 자주 연락하다보니까, 내 얘기도 잘 들어주고 그래서 점점 호감이 생기기도 했어. 고민상담도 종종 해주고 그랬거든... 그러다 중2 때, 칭구가 제대로 나한테 고백을 했었는데 난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어. 그때도 계속 그 칭구랑 같이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 학원에서 사귀지도 않는데 나랑 그 칭구가 사귄다고 자꾸 소문이 돌았었거든. 그 학원에서 연애하면 선생들이 상담하고 혼내고 막 그러는 이상한 것도 있었어서 숨겨야했거든... 그래서 내가 나중에 사귀자고 하고 사이는 그대로 괜찮게 계속 지냈어. 그러다 작년, 19살 때였어. 난 일반고 다니고 있었고, 칭구는 특성화고 다니고 있었어. 나는 수능 준비로 바빴고, 칭구는 취업 준비 때문에 바빴었어. 그러다 7월 쯤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어. 칭구는 나랑 서로 바쁘면 몇개월 연락 없다가 둘 중 하나가 다시 연락 시작하면 다시 연락하면서 지내고, 바쁘면 또 서로 연락 뜸해지고 그랬었어. 그때 내가 처음으로 내가 성향자인 걸 밝혔지. 칭구가 예전부터 성향자인 걸 나한테 알려줬었어서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니였어. 칭구는 지배적 성향, 난 피지배적 성향이고, BDSM 테스트 해봤을 때, 딱 정반대로 서로 잘맞는 성향이었어. 그래서 막 밤새 연락하고 그랬어. 그렇게 서로 성향 알고, 그 당시에는 미성년자이니까 모텔을 갈 수가 없어서 성인 되고 같이 만나기로, 하기로 약속했어. 서로 만나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전화나 톡으로 주로 야한 말 많이 하고 그랬었어. 그렇게 7월부터 계속 연락을 하다가 내 생일 당일날 연락이 끊겼어. 내 생일이 8월 중순인데, 그때까지 거의 한달가량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연락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생일 전날, 정확히 얘기하면 생일 16시간 전 연락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아무것도 오지 않더라. 내가 생일이 언제라고 6년 내내 말했는데, 챙겨줬던 건 3번정도. 난 칭구 생일 매년 챙겨주고 그랬었는데... 작년엔 발렌타인데이 선물도 내가 챙겨줬었어. 근데... 난 작년 화이트데이 때 받은 게 없었어... 바쁘다는 핑계로, 카톡 프사는 바꾸면서 연락이 없더라. 처음에는 칭구가 먼저 날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칭구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것 같아. 성인 되고 만나자고 해서 1월 1일 자정에 딱 연락을 했었어. 이제 성인 됐으니까 어쩌구저쩌구... 보냈는데... 결국 답장이 없었어. 여전히 바쁜가 생각을 하다가, 나만 계속 혼자서 기다리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포기하려고 했어. 그러다 2월에 칭구 카톡 프사가 딱 바뀌면서 디데이가 생겼더라. 누구 이름 ♡+12. 그렇게 누군가와 새로운 연애를 하기 시작한 것 같더라고. 나보고 6년동안 한결같이 한 말. "연락오면 바로바로 보니까, 언제든 해. 나 어디 안 가. 너가 이렇게 좋은데 내가 어디 가겠어? 걱정마. 난 너밖에 없어." 날 사랑한다면서, 성인 되고나서 반지들고 청혼하러 온다면서. 어디 안 간다면서... 미래를 약속하고, 다시 만나기로 하고는... 그렇게 한순간에 날 버리고 갔어. 생일 날부터 연락 없어서 너무 기억에 심하게 남아있어. 칭구한테 나도 사랑 많이 줬고, 서로 만나기가 쉽지 않아서 내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사진도 많이 보내줬는데... 원하는 사진 다 찍어서 보내줬는데... 가끔 엄마 몰래 한두번 칭구 만나러 가기도 했었는데... 그냥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든 것 같아.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있고. 칭구 기다리느라 내가 많이 힘든 시기도 많았었지만, 사랑해준다는 거 하나 때문에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시간과 정성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아. 6년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요약해서 적어서 이정도야. 주저리주저리 말이 이상한 것 같기는 한데, 긴 얘기 읽어줘서 고마워. 언젠가 다시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믿고있고, 내가 지금보다 더 좋고 멋진 사람이 되어서 이 칭구보다 더 멋지고 나랑 잘 맞는 연인을 찾겠다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 다들 나처럼 기괴하고 이상한 연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섹트 관련 이야기니까 불편하면 안 읽는 걸 추천할게 그리고 정신 차릴 수 있게 정말 따끔한 말 좀 듣고 싶어서 글 적어 내가 이상한 것도 알고 저런 거 잘못 시작한 것도 알아 주변사람한테 섹트 이야기는 할 수가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릴 예정인데 엄청 긴 글 미리 읽어줘서 고맙고 불편하다면 다시 한 번 미안해 먼저 나는 올해 초 혼자 하고 푸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서 섹트를 처음 시작하게 됐어 사진 영상 그런 건 올리지 않고 태그만 달고 로망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내가 당하고 싶거나 히고 싶은 이야기만 적는 섹트였어 물론 남자들 연락 엄청 왔고 그 중에서 다른 남자들이랑은 다르게 만나자 사진 공유하자 번호 달라 이런 말은 안 하고 잔잔하게 대화를 하는 애가 있었어 다른 여자들한테도 그러고 다녔을 것 같지만 공주공주 해 주고 뭐 인정할게 유사연애 그런 거 좀 했던 것 같아 오픈채팅까지 와서도 섹트에서 만났지만 웃기게도 야한 대화는 일절 없었고 정말 친구처럼 남친처럼 대화 친구인 느낌으로 잘 지냈었어 그러다가 얘가 공주 미안해 나중에 꼭 찾아올게 이러고 채팅방을 나갔었어 난 놀라고 당황했지만 트위터 계정도 사라졌고 오픈채팅은 내가 만든 거라 한 달 정도 기다리다 없애고 트위터계정도 그냥 방치 수준으로 냅두고 올해 8월이 왔어 8월이 얘가 없어진 뒤로 약 2개월 가량이 지난 시점이고 트위터로 연락이 왔더라 (얘랑 연락하고 오픈채팅까지 한 뒤로 지금까지 계정만 살아있지 글 같은 건 안 적고 가끔 야동 찾아 들어간 정도로만 썼어) 공주 나 기억해? 나 두 달 전에 연락했었는데 기억 나면 여기로 와줘 하고 오픈채팅 링크 남겼더라 난 공주라 불린 것도 걔가 처음이고 말투도 걔길래 일단 들어가서 대화 나누는데 돈을 뽑았는데 누가 훔쳐간 걸로 잃어버려서 투잡 뛰느라 나한테 신경 못 써줄까 봐 연락을 끊었다 일방적으로 그런 건 미안하다 연락 더 안 해도 좋고 그래도 난 너 좋아해서 계정 겨우 찾아서 연락해 봤다 이런 식으로 말하길래 정말 걔구나 싶어서 아직까지 연락하는 중이야 얘는 나 좋아해서 끝까지 나 찾고 싶었는데 내가 오픈채팅도 삭제했고 (링크를 들고 있었다더라) 트위터 글 안 쓰는지 아무것도 안 보이고 한 달 정도 내 계정만 찾겠다고 하다가 겨우 찾았다고 그러더라 좋아한다는 게 거짓말은 아닌지 그때 당시 난 얘기한 거 기억도 안 나는데 내가 좋아하는 거 줄줄 알고 있고 이거 하고 싶다 저거 하고 싶다 한 것도 기억하고 이제 그거 다 시켜 줄게 사 줄게 이러더라 정말 혹했어 나도 얘 정말 좋아하는 건가 싶어서 외로워서 그런 거 아닌 게 맞는가 싶어서 서론이 많이 길었지? 지금은 한 달 정도 오픈채팅 연락 중이고 얘가 한 번 번호 줄까? 아니면 카톡 아이디 줄까? 이랬는데 난 나중에~ 이러면서 미루는 중이야 만남의 시작이 아무래도 좀 그랬으니까... 그래도 내 마음은 나도 얠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다고 느끼는 중이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트위터에 아이돌 연성 검색할 게 있어서 들어갔다가 얘 계정이 뜨길래 들어가봤더니 어떤 여자 섹트랑 부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아 역시 나한테 사탕 발린 말을 한 건 그냥 한 거였고 나랑 연락하면서 섹트는 보는 중이구나 했어 물론 다른 남자들은 몇백 몇천의 팔로우를 가진 게 대부분이지만 얘는 그 분만 팔로우 한 거라 봐줄까 싶다가도 여기선 사람 믿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또 나 혼자 좋아하게 된 마음 가진 걸로 힘들어 해 나 얘 뭣도 모르지만 그냥 대화하고 전화하는 게 내가 너무 좋아하는 담백한 듯 사랑이 담긴 말투라 더 헤어나오질 못하겠어 자꾸 얘를 찾게 되고... 맨날 공주 애기라 부르고 나는 혼자인지 걔도 마찬가지인지 유사연애 하고 썸인듯 하면서도 서로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까 썸 아니구나 싶고 그러면서 일어나서 잘 때까지 걔 일하고 난 대학 강의 듣는 시간 빼고는 틈틈히 연락하고 그래서 더 못 헤어나오나봐 이상하다고 욕해도 돼 미ㅊㄴ이구나 돌았구나 해도 돼 나도 걔 트위터 보고 이제는 맘 접어야 한다 생각하고 여기에 글 적는 거야 뭣도 모르고 좋아한 것도 웃기고 생각이 어리긴 하지만 아직 스물 하나니까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그런 곳이 아닌 정상적인 만남을 추구해야 할 것 같아서 나 어떡해야 할까? 얘를 좋아하는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데 이런 만남은 안 하는 게 맞는 거잖아 너무 힘들어 트위터 얘기하고 그냥 연락을 끊는 게 맞는 걸까...? 다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정말 편하게 말하려고 반말로 적었고 따끔한 말 듣고 정신 차려볼게 이 글 읽는 모두가 행복한 만남을 하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쟈기들 도와줘!!ㅠㅠ 먼저 연락 할까 말까? 나는 서운한 걸 혼자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편이고 점점 심해지거나 너무 서운해서 못 견디겠는 것만 최대한 정리해서 말 하거든.. 근데 최근 너무 서운했던 게 생겨서 어제 통화 중에 말했어 근데 남친이 대답을 거의 안 하더라고 응.. 어.. 이 정도의 대답만 하고 내가 뭔갈 물어봐도 대답을 안 했어 나는 기다린다고 기다렸는데 3~5분 쭉 말을 안 하니까 화나더라고 저번에 다툼이 있었을 때도 이런 식으로 굴어서 적당히 내가 마무리하고 안아주고 끝냈거든 근데 자꾸 이러니까 너무 질리고 지치더라구.. 그리고 나중에는 되려 자기가 서운한 걸 말 하길래 못 참겠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 홧김에가 아니라 진짜 이 사람이랑은 오래 못 만나겠단 생각이 들어서 ㅠ 근데 갑자기 자기가 잘 하겠다고 하길래 내가 “지금 문제가 뭔지는 아냐, 갑자기 뭘 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라고 말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거든 근데 통 말도 없던 사람이 내가 화 내는 중에 갑자기 귀엽다면서 웃거나 내가 “말을 안 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 욕이라도 튀어나올까봐 안 하는 거냐” 물어봤는데 갑자기 웃으면서 본인이 틱장애도 아니고 갑자기 왜 욕을 하냐면서 웃더라고 너무 화나서 그냥 통화를 끊어버렸어 끊은 직후에 두 번정도 전화가 다시 오긴 했는데 안 받았고 그 이후엔 아무런 연락이 안 와 연락 안 한지 하루밖에 안 되긴 했는데 왜 맨날 이렇게 수동적으로 구는지 답답하고 헤어지던 계속 만나던 빨리 결론을 내고 싶은데 이번 만큼은 상대 쪽에서 먼저 다가와줬으면 좋겠기도 하고.. 그래서 섣불리 연락을 못 하고 있다 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자기들아? 그냥 마음 놓고 3일정도 기다려볼까..하 진짜 나 또 남친이랑 싸웠거든??? 나 진짜로 헤어질까? 전날까지만 해도 좋아한다 사랑한다 표현하고 관계도 하던 사이인데 내가 오늘 알바하고 오느라 힘이 쭉 빠진 상태였어 근데 어제도 알바였는데 어제는 무진장 바빠서 거의 연락을 못받고 답장도 죄다 한두시간 뒤에 보냈거든 그걸 어제 얘기하길래 (속상했다고는 안했어 그런걸로 속상해할 애도 아니고) 아 오늘은 바쁘더라도 시간 짬짬이 내서 연락해야겠다 맘 먹고 조금이라도 여유생기면 바로 연락하고 그랬어. 근데 오늘은 그 반대로 남친이 연락이 너무 뜸한 거야. 원래도 내가 더 연락, 내가 더 표현하고 남친은 그 반대인데 이거가지고 진짜 많이 싸웠거든 이제 9번 됐네. 오늘 연락이 뜸하기도 하고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연락이 안돼서 걱정도 됐는데 자고 일어났다길래 (남친이 오늘 오전에 알바 면접 보고 오긴 했어) 약간.. 괜히 걱정했다싶은 느낌 여기까진 괜찮은데 카톡대화가 자꾸 내가 꺼내야만 이어지는 느낌이 강한 거야. 실제로도 내가 먼저 뭐하냐 묻고 영상 보내주고.. 솔직히 좀 지쳐. 화를 버럭 낸 것도 아니고 "자주 연락해줘.. 약간 서운해.. 그렇게 00이 생각이 안드는거야..?" 라고 보냈거든 근데 남친은 항상 미안해 그런거아냐 자주 연락할게 라고는 보내. 근데 안지켜질뿐이야 그리고 일 끝나구나서는 대화하기가 싫더라고 짜증만 부릴 거 같고 결국엔 부렸고 오늘도 그렇게 많이 연락한 것도 아냐.... 진짜 너무 안맞으니까 미워죽겠어. 짜증나고. 내가 말을 먼저 안걸잖아? 그럼 대화가 시작되지 않고 시작한다해도 이어지질않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대 그냥 난 뜬금없이 사랑한다해도 좋아하는 단순한 사람인데 제대로 생각했으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대답이 나올까? 생각을 제대로 한건 맞을까? 평소에도 내 생각을 하긴 할까? 이런 생각을 하게 돼... 그냥 헤어질까..? 나만 기대하고 실망하고 속상해하는게 이젠 지치고 힘들어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