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나 고민이 있어.. (난 20살이야! 이해를 좀 더 좀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자면 난istp 상대는 enfj)
남친이랑 만난 지 이제 일주일 좀 넘었는데 남친 스킨십 빈도가 너무 높아서 힘들어.. 근데 문제는 내가 스킨십을 하고 싶지않은데도 그냥 하니까 점점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고 있다는 거야 난 이번에 처음 연애하는 거라고 내 속도에 맞춰줬으면 좋겠다고도 말했고 그 뒤에도 얘기 약하게 몇 번 했는데 안는 건 둘째치고 뽀뽀를 너무 많이해. (남친 집에서도 가서 누워서 거의 계속 안아달라고 했음) 날 정말 좋아하는 건 맞는데, 뭔가(뽀뽀나 포옹)를 하면 좋아? 라고 매번 물어보고 표현도 자꾸 해달라고 그러니까 점점 키워가던 마음이 계속 브레이크걸려..( 가끔씩은 내가 하고싶어서 한 것도 맞음) 상대에 대한 마음이 엄청 높지 않은 상태에서 사귀자는 수락을 받은 내가 잘못한 걸까..? 분명 썸타고 사귀고 손잡을 때는 좋았는데 진도가 너무 빠르고(키스는 상대가 시도하려다가 내가 거부함) 빈도도 높고.. 난 분명 천천히 가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