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이 있어
내가 몇 번이나 그만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직접 얘기한 적도 있고 그렇게 하고싶다는 뉘앙스로 얘기한 적도 있고.
암튼 근데 그 때마다 얘가 날 잡아줬단 말야. 그 때마다 내가 다시 받아줬어. 나도 아직 마음이 남아있어서 받아줬다고 생각했어.
근데 오늘 일이 조금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그냥 조금 질린느낌? 그냥 지치고 이거 때문에 맨날 울고 조금 짜증나 이제. 주변에서는 그냥 단호하게 쳐내라고 하는 사람이 몇몇 있었는데.. 얘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얘기하고 울고 이기적인거 아는데 제발 이해해 달라고 하는게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그냥 못 헤어지겠어. 이대로 헤어지면 상황이별이라 많이 후회할까봐 못헤어지는거 같기도 해..
무슨 상황인지를 알아야 도움이든 조언이든 할수 있을거 같아..!
자기 글에서 동정심이 느껴진다... 상대에게 동정심 가지면 계속 아닌걸 알면서도 못 놓고 구렁텅이로 빠지게돼... 심리상담 받길 추천해. 그런 동정심에서 못 헤어나오는게 다 이유가 잇더라고-
이기적인거 아는데 제발 이해해달라...라... 이해 어려운데 관계유지 되어봐야 서로 상처.미움.짜증 쌓여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