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고민이 있는데 어디 남길때가 없어서 여기다가 남겨….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알게 되어서 고2 겨울부터 지금까지 500일넘게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는데 그냥 연락하고 전화하고 하면 좋고 편안하고 그런데 막상 만나면 막 짜증이 나고 얘 행동이 별로였다가도(사람들 많은데에서 막 기대고 껴안고 그런 것들..?) 둘만 조용한 공간에 있으면 또 괜찮다가 왔다갔다 해 연락 안 되면 보고 싶고 근데 막상 만나면 또 재미없고 그래 매번 똑같이 만나서 똑같은데 가고 그래서 그런걸까? 아님 내 마음이 이상해진 걸까? 자기들은 이런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