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나보다 두살 연상 98년생이고
나는 00년생이야
나는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 졸업하구 계약직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는 전문대 자퇴하고 다시 다니고 있는데
전공 살려서 나중에 사업을 하고 싶대
아버지가 큰 사업 하는데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고있지만
가스라이팅이 심하고 불화가 너무 심해서( 언어폭력 심함) 경제적 독립을 하고 싶어해…
근데 본인의 소비습관이 일단 크고,
그에 걸맞는 돈을 벌고 싶어하면서도 정작 알바 자리를 못찾고 있음…
쿠팡이나 물류 뛴다고 하는데 ㅠ (택배기사 경험이있기도 하고 .. 그것때매 본인 아빠랑 ㅈㄴ 싸우긴했는데.. 카페알바도 예전에 오래했대)
그냥 나는 솔직히 적당히 돈 쓰고 카페알바같은거 했으면 좋겠거든 ㅠㅠ 관절도 안조음..
일 구해야한다 돈 벌어야 한다면서 나 잘 못만나고 나랑 거의 100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서 차끌고 와야하기도 하고.. 하
연애 초반인데 벌써이러니까 착잡하다
뭐라 하기도 애매하고..
경제적 독립하기엔 아직 이르기도 하고 걔 아버지랑 따로 사니까 독립 준비 되기 전까지는 아버지랑 최대한 불화없이 피해다니고 하라고 하는거 하는게 그나마 나은거같은데 언어폭력 당한거 들으면 그 마음이 싹 사라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연애 초반에 엄청 다정할때인데 이런 일때문에 나까지 골머리 썩는것도 짜증나고ㅠㅠ
어카면 조을까..
이런 일이 힘들면 날 꼬시지 말았어야지 … 개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