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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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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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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 개충격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해 직장 여자 동료가 있음 얘가 3개월 전 쯤에 사정 때문에 친한 남자동료 집에서 며칠 신세졌거든(이것도 이해 안되긴함)
근데 그러다 남자애가 스킨쉽 시도해서 나가게됨 가슴만지거나 성적인건 안하고 뒤에서 안고 배 만지고 그럈대

그래서 여자애가 나한테 성추행 당한거 처럼 얘기하고 그러면서 진짜 싫어하면서 엄청 그 남자애를 혐오했거든? 근데 웃긴게 같이 침대에 자주 누워있고 침대에서 같이 잔 적 많았대..(관계 같은건 일절 안했다함)

왜 그랬냐니까 침대가 하나라 본인도 침대에서 자고 싶어서 올라갔대 ㅅㅂ;; 이거 맞냐

근데 최근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여자애가 진짜 그 남자동료를 아직까지 성추행범 처럼 욕하고 뒷담까고 지나가는 것만 봐도 싫다 웃는것도 싫다 누구랑 얘기 나누고 잘 지내는 것도 싫다 등등 심하게 혐오했거든?

근데 갑자기 어제 여자애가 그 남자동료한테 요즘 힘든데 나랑 같이 바다 보러 가줄 수 있냐고 하고 ㅅㅂ 그것도 진짜 같이 갔다왔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대체 머야..?

안그래도 쎄해서 멀리하고 있었는데 더 내가 이해 할 수 없는 세상인거 같아;; 그 남자애도 여자가 본인 성추행범이라고 말하고 다니는거 알고 있는데도 같이 가는 것도 참 신기하고 여자애도 아무리 힘들어도 성추행했다고 혐오하는 사람한테 힘들다고 기대는것도 진짜 아이러니해;;

직장 동료라 얼굴은 둘다 계속 봐서 적당 거리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정도의 대갈 꽃밭은 상종 안해도 되지..? 자기들이라면 어쩔거 같아 난 너무 충격이라..;;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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