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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13

나 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글 올려본다.... 아니더라도 자기들이 읽고 의견 남겨줬음 좋겠어



흔한 얘기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욕심이 생긴다고 하잖아? 근데 난 욕심은 약간이고 엄청 관대해져. 뭐 그럴 수 있지~ 로 거의 모든 걸 이해하고 상대 행동에 제약을 두고 싶어하지 않거든.

하지만 애인은 뭔가 불만이 생기면 말한단 말이야. 난 그것도 좋거든? 내가 불만이 없다고 애인도 불만 없으란 법은 없고 참는 것보단 말하는 게 좋으니까.

근데 엊그저께 얘기 나누다가 자기가 나한테 불만을 말할 때마다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거야. 내가 아무 불만도 말을 안 하니까.... 없는 걸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도; 그땐 어떻게 잘 달랬는데 아직도 좀 찜찜하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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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와 나는 남친은 아니고 7년 친구였는데 친구 성격이 쓰니같고 내가 쓰니 남친 같은 상황이였거든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중 되니까 나만 나쁜사람 된거 같고 저 친구는 나에 대해서 아무런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구나 싶고 변명과 설명 없는 사과가 거짓처럼 느껴지더라구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래서 친구랑 싸우고 지금은 절연 했어....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답글 고마워 그렇게 느낄 수도 있구나... 나는 내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편이라 가까워지면 그만큼 관대해지거든. 애인의 경우엔 거기에 더해서 뭘 해도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런 건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 뭐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그럼 혹시 자기는 그때 친구가 어떻게 대답하거나 사과를 했으면 진실되게 느껴졌을 거 같아? 나도 사과할 때 변명을 안 하는 편이라...ㅜㅜ

      2023.12.13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와씨 나랑 진짜 반대다 우리 내 남친이 완전 자기 같고 내가 자기 남친 같음... 생각 매커니즘은 1자기랑 완전 똑같음... 약간 뭐랄까 내 남친도 사람인데 정말 나한테 불편한 점이 없을까? 무언가 하나는 꼭 숨기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음... 내가 원하는 건 그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남친이 스스로 이해하고 넘어갔던 포인트라도 나한테 말해줬음 좋겠어 관대하게 굴 수는 있는데 그 관대함을 사용한 경우가 언제인지는 말해줄 수 있잖아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좀 알 거 같다 답변 고마워. 내 경우는 불편한 포인트를 순식간에 잊어버리는 거 같아 진짜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잠깐 사이에 불편했단 것도 잊어버리는 그런 느낌에 가깝거든. 근데 그런 부분이라도 잘 짚어주면 확실히 낫겠네... 어렵게 느껴지긴 하지만 막막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좋다.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남친도 둘 다 그럴 수 있지 마인드라 그런가 안 싸우고 편하긴 해 난 이 마인드 없는 사람은 그냥 잘 안 맞아... 왜 굳이 그냥 넘어가면 금방 괜찮아질 사소한 일에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거지싶고... 근데 또 그런 사람도 그럴 수 있지싶어서..ㅋㅋㅋㅋ 내 바운더리 안에만 안 두면 크게 스트레스 안 받아 상대방이 자기 애인처럼 나만 나쁜 사람 되는 것 같다고 하면 나도 당황스러울 것 같긴 한데 그럴 수 있겠구나.. 그럼 조금이라도 엥스럽거나 서운하면 바로 말 꺼내볼게 근데 정말 난 오빠가 하는 일에 그렇게 크게 실망한 적이 없어.. 내가 오빠 서운해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라고 할 것 같아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3자기=나... 그냥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 내 바운더리 안 사람에게 매우 관대함ㅋㅋ 그래도 역시 애인 섭섭하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지... 윗 자기 말대로 어느 부분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말해보려고. 말 안 하는 것보단 확실히 나을 거 같아서ㅎㅎ 답변 고마워!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는 굳이 서운한 점 찾으려 들면 그건 또 긁어부스럼같아서ㅠ 그치만 자기가 어련히 알아서 애인이랑 대화 잘 하겠지 ㅎㅎ 파이팅!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자기는 관대함이지만 상대는 '관심이 없어서 불만도 없구나'로 느끼게 될 수도 있어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확실히 좀 그런 거 같더라.... 그 부분을 열심히 설명해서 관심이 없는 건 아니라고 이해해주긴 했는데 아무래도 그런 말만으로는 부족하니까....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모든 사랑이 그렇듯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게 내 생각이라서 자기도 상대방처럼 세세하게까진 아니더라도 표현하려고 노력하면 상대방도 자기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아줄거고 서운한 점도 줄어들어서 더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싶어

    2023.12.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이유와 설명, 변명을 듣고 내가 납득이 가고 이해가 되면 화가 안나는 편이야 그래서 상대방이 구구절절 변명이라도 해주고 내가 몰랐던 상대방 본인 입장을 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항상했던거같아

    2023.12.1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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