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간호학과 4학년. 곧 졸업. 교대근무 싫음(제일 큰 이유). 실습할 땐 재밌긴 했는데(응급실만) 막상 내가 선생님들이 하는 투약 기록 등등.. 을 할 생각하니 막막(이건 뭐 누구나 그렇겠지..)
솔직히 간호사는 환자에 대한 동정심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실습동안 한번도 그런 생각 든 적이 없음.
=> 졸업해서 응급실 해보고는 싶지만 교대근무가 너무 싫음.ㅠ 그래서 졸업하고 아예 임상 안 나가고 바로 간호직 공무원 준비하고 싶음.
아빠: 왜 해보지도 않고 그러냐. 지금 그렇게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해서 포기하면 나중에 더 큰 힘든일 있을 땐 어떻게 할거냐. 일단 병원 다니면서 정해라. 공무원 준비하다 안되면 어떻게 할거냐
어케 해야 되나요…ㅠ 아무라도 여자 커뮤니까 간호사 선생님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조언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