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7살 조카 한명이 있는데 4일동안 봐 줘야해서 이제 내가 그 조카집으로 넘어가서 봐주거든? 근데 오늘이 첫날 이였는데 조카가 피곤하다고 졸리다고 하는거야 근데 내가 졸린 척 하는건지 진짜 졸린건지 알아차릴 수가 없잖아? 근데 나 보고 새언니가 막 다다다 쪼면서 다음부턴 그러지 말 아라 거리면서 이야기 하는거야.. 나도 잘 못한건 인지 하고 있었어 그러곤 오늘 수고했다 신경 쓰지 말고 들어가라 이야기 하긴 했는데.. 기분이 좋진 않더라고... 내가 기분 안 좋은게 정상이 맞을까...?
새언니가 다음부터 뭘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절대로 재우지 마라 자는 척 한거다 라고 하면서 쏘아 붙이듯 말 하더라고..
아이가 졸린 척하는 건지 아닌지는 당연히 아이를 키워온 사람만 알 수 있는 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자기한테 다짜고짜 쏘아붙이는 건 좀.. 자기가 상처받았을 만하다ㅠ 좋게 얘기해도 됐을 얘긴데 말이야
잉 자기한테 돈은 주면서 애 맡긴거지? 다음부턴 애 봐주지 말자
나 무급으로 봐줘...
조카가 밤에 잘 안자서 힘든가보다,, 그렇다고 자기한테 그러는건 좀 별로. 나라도 기준 안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