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한테 성관계는 뭐랄까, 사랑하는 사람이랑 서로 사회적 체면을 잊고 유일하게 서로에게만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위라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전남친은 나랑 관계할 때 소리도 안 내고 뭔가 여유부리는 척?하는 느낌 들어서 피지컬이 좋은데도 하나도 자극이 안되더라고.. 원초적이고 동물같은 맛이 있어야 되는데 되게 깨어있고 인간답게 행동하려는 게 별로였어.. 온전히 이 행위를 즐기고 몰두한다는 느낌보다는 이성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와중에 상대방은 즐기는 모습을 보이길 바라더군.. 휴 이 마음 공감하는 사람있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