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나한테 다 퍼주고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남친한테 신뢰가 깨져서 사실 이성적으로는 연애를 끝내는 게 맞아 여전히 그 사람은 나를 너무 사랑하는 티를 온몸으로 내고 있는데 내가 찾아낸 것들은 배신이었어 그래서 마음이 너무아파 이제 누구를 온전히 믿지 못할 것 같아 그런데도 그 사람이 없으면 너무 불행하고 살기가 싫어져서 그냥 그 사실들만 눈감은 채 보통의 연인들처럼 지내고 있어 그냥 사라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