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하고 상의도 없이 초등학생 두아들 고래잡아온 남편
그 당일 날 눈물콧물 눈물바다에 오늘까지 두아들 상전모시기까지 나도 눈물 ㅡ.ㅜ
오늘 소독 겸 상태체크 겸 병원에 데려가야한다는데 자기는 못가니 나보러 데리고 다녀오라는데 일단 회사엔 반차를 냈다만 이건 무슨 상황인지?
알려준 병원 근처에 힘들게 겨우 주차를 하고 엉거주춤 걷는 두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는데 길 위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대놓고 느껴져서 민망 ㅡ.ㅡ
그렇게 병원에 갔더니 나도 몰랐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대기환자들도 많고 원장님 수술중이시라 대기 또 대기
그런데 요즘 안시켜준다고 분명 들었던거 같은데 중학교 올라갈 큰애하고 비슷한 또래 아이들도 중학생들도 꽤 보여서 신기
힘들게 진료실 들어갔더니 다행히 큰 문제없이 상처는 잘 아물고있다는 말에 일단 안심
그리고 소독하고 수납하는데 간호사언니 왈 지난주에 둘다 수술시켜줘야할 아이여서 수술시작전부터 수술하는 내내 엄청 아파하고 울고 고생했었는데 이쁘게 잘됐다는 말에 내가 미리 챙겨주지 못하고 무서웠을텐데 옆에 있어주지 못했던게 괜히 미안하고 짠했네.
이제 한번만 더 나오면 된다니 절반의 고비는 넘긴거 같아서 살짝 한숨을 돌리며 아들가진 엄마의 비애를 담은 수다를 이곳에 구절구절
혹시 아들가진 자기 있음 나처럼 전혀 모르고 있지말고 혹시나 참고될까 싶기도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