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자기야ㅠㅠ뭔가 나는 겁이 많기도 하고 섹스하는 상황을 상상하면 으 너무 어색하고 약간 과장하면 징그러운 느낌도 들고 그래..혼후관계주의랑은 다른데 남친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거든.. 남친이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라 꼭 어디든 닿아있어야 하는 사람이라 내가 더 그런 부담을 느끼는 것도 있오…나는 아예 섹슈얼한 무드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사실 상대를 생각하면 그건 힘들거라고 생각하긴 해..ㅠㅠ 아예 스킨십을 안하는 건 아니고 손잡고 껴안고 키스까진 하는데 내 경우는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안거나 기대는 것 같이 옷 위로 닿는 스킨쉽은 좋아 근데 맨살끼리 닿는 게 싫은 것 같아 결벽증 있는 사람이 뭐 흘린 거 만질때 느끼는 그런 느낌..?물론 상대를 더럽다고 느끼는 건 아닌데 그냥 볼을 만지면서도 손에 세균 엄청 많은데..하고 생각하게 돼

나는 좀 오래 만나고 정신적으로 깊은 안정을 느끼면 그 때 좀 더 스킨십을 하고 싶은 편이야 물론 그게 섹스까지 안가는 경우가 많지만 좋아하는 건 맞지만 스킨십이 그 사랑을 증명하진 않는다고 생각해서..좋아해도 스킨십 하고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스킨십으로 애정을 느끼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 것 같긴 해..

아앗 그렇구나.!! 피부에 닿는거나 섹슈얼한 무드 자체가 불편할거라고 생각못했어..! 나도 스킨십으로 애정을 느끼는 타입이라.. 더욱 생각치 못한듯..! 내 애인도 비슷한 타입인거 같아서.., 애인이 하고싶지 않은 스킨십때문에 부담갖거나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말야.? 자기는 남자친구가 어떻게 말해주면 스킨십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편해질거 같아..? 대화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걸까...?